○…최근 먹을거리 문제를 강타한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이 고조. 동물복지는 여유로운 사육공간과 스트레스를 덜 주는 사육 방식. 국내 대부분 산란계가 A4용지 만한 좁은 면적의 닭장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자라 병충해에 약하다는 지적. 반면 동물복지 농장의 산란계는 여유로운 공간에서 사육하고 흙목욕을 해 병충해에 강한 것으로 알려져 대안으로 부각. 하지만 동물복지 농장의 계란 가격이 일반 계란의 약 두 배에 달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 동물복지 농장이 확산하려면 소비자의 인식도 함께 변해야 한다는 지적. 한 소비자는 “지출 여력이 적은 소비자가 두 배나 비싼 계란을 사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소비자 인식도 변해야 동물복지도 확산 될 것”이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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