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건강한 두유 GT 마, 쑥, 흑마늘’ 출시
남양유업이 두유에 마, 쑥, 흑마늘을 가미한 ‘건강한 두유 GT’ 3종을 출시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국내 두유시장은 3500억 원가량 규모로 오랫동안 소비 정체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웰빙 트렌드로 인해 다시 살아날 기미를 보이고 있다. 남양유업은 이번 신제품이 웰빙 트렌드를 반영한 프리미엄 두유로 물 이외에 어떠한 가공보조제도 넣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두유 특유의 비릿함을 잡아냈고 대두박을 최대한 제거해 처음부터 끝까지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기존 제품 대비 단백질이 2배(11g) 높고 칼슘은 200mg 함유됐다. 섭취 시 일일권장량의 단백질 20%, 칼슘 29%를 충족할 수 있다. 여기에 풍부한 영양의 ‘마’와 여성들에게 좋은 ‘쑥’, 블랙푸드의 대표 식품 ‘흑마늘’을 가미해 기호에 맞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현재 국내 두유시장은 정식품과 삼육식품이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두유 시장의 구도를 흔들겠다는 각오다.
이원구 남양유업 대표이사는 “두유의 건강함을 한층 강화하면서 마, 쑥, 흑마늘의 전통 원료를 차별화된 가공방식으로 접목했다”며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신개념 두유로 국내 두유 시장 성장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세영 기자 sy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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