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프랜차이즈산업 고속성장
말레이시아 프랜차이즈산업 고속성장
  • 김상우 기자
  • 승인 2017.09.0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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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허브 자처, 정부 차원 관련 산업 적극 지원

말레이시아의 프랜차이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코트라 쿠알라룸푸르무역관이 잔했다. 코트라 쿠알라룸푸르무역관은 지난달 30일 2008년 이후 말레이시아 프랜차이즈산업 연간 성장률은 15%로 높은 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프랜차이즈산업 부문 매출은 총 소매부문 매출의 5%에 불과, 약 40% 가량 차지하는 기타 선진국에 비해 뒤떨어졌다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지난해 12월 기준 현지 프랜차이즈 556개, 해외 프랜차이즈 274개 등 총 830개의 프랜차이즈를 보유, 2008년 373개에서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말레이시아는 최근 프랜차이즈 개발프로그램(EFDP)을 도입, 동남아 프랜차이즈 허브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프랜차이즈 산업이 신규 기업가를 중소기업으로 성장시키고 국가 경제 발전 및 고용 기회를 늘릴 것이라 판단하고 프랜차이즈 산업을 장려하고 있다.

나집 말레이시아 총리는 지난 2015년 예산안 발표 시 국가 프랜차이즈의 성장과 국제적 확장을 지원하고 장려하기 위한 프랜차이즈 개발프로그램(EFDP: Enhanced Franchise Development Program)을 발표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현지 프랜차이즈의 해외 진출 증가세로 말레이시아 정부는 말레이시아가 동남아 프랜차이즈 허브로 도약할 것이라 자신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08년 29개 말레이시아 현지 프랜차이즈가 31개국, 174개 매장으로 진출해 있던 것에 반해 지난해 64개 브랜드가 65개국 4045개 매장으로 크게 늘었다.

한편, 한국 프랜차이즈는 치킨, 커피 업종을 중심으로 최근에는 다양한 식음료 분야와 화장품, 패션, 교육콘텐츠 브랜드가 말레이시아에 진출하고 있다. 올해 신규 진출 브랜드는 아웃닭(치킨), 네네치킨(치킨) 드롭탑(카페), 박물관은 살아있다(콘텐츠) 등이다. 주요 타깃은 젊은 층으로 한류(한국 드라마, 예능 등)의 영향으로 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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