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인기 힘입어 출시
농심은 지난달 30일 문구기업 모닝글로리와 함께 농심 스낵 브랜드를 디자인한 캐릭터 노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새우깡은 의류(에잇세컨즈)에 이어 문구제품까지 영역을 넓히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농심 캐릭터 노트는 새우깡 노트 2종을 비롯해 바나나킥, 오징어집, 닭다리, 포스틱 등 인기 스낵 브랜드를 더해 총 6종으로 제작했다. 각 제품의 디자인과 캐릭터를 만화 기법으로 재미있게 표현했고 특히 제품명을 활용한 위트 있는 유머가 인상적이다.
노트는 총 5만권으로 한정 제작해 이달 1일부터 전국 모닝글로리 직영점을 비롯해 대형 문구점 등에서 판매한다. 농심은 이중 1만 권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기부해 가을 신학기를 맞은 학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캐릭터 노트는 온라인에서의 뜨거운 반응이 제품 출시로 이어진 사례다.
농심은 최근 다양한 업계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지난달 삼성물산 패션브랜드 에잇세컨즈와 함께 45가지 새우깡 패션 아이템을 선보였고 영화 슈퍼배드 캐릭터 미니언즈와 함께 ‘츄파춥스 미니언즈’를 출시한 바 있다.
농심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보내준 큰 호응에 응답하고자 기획한 스낵의 맛있는 변신에 새 학기를 맞은 많은 학생들이 소소한 즐거움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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