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아이에프(대표 김인호)의 한식 도시락 브랜드 ‘본도시락’은 도시락 정식 외에 반찬 메뉴 판매량 및 매출이 상승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본도시락에 따르면 전국 매장을 대상으로 반찬 메뉴의 판매량 및 매출을 조사한 결과 올 1분기(5만777개) 대비 2분기 반찬 판매량(8만532개)은 약 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판매금액으로 합산하면 약 78% 증가한 수치다.
특히 7월에는 3만1520개 수량을 판매하며 월별 최대 매출을 달성했고 이는 올해 초인 1월(1만5276개)과 비교했을 때 106%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인가구와 맞벌이 부부 등의 증가로 간단하게 사 먹는 반찬 제품이 각광을 받으며 도시락 메뉴의 반찬만을 따로 구입해 집밥을 차리려는 소비자가 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본도시락은 밑반찬으로 제공하는 특선반찬과 젓갈반찬 외에도 ‘더덕장어 보양한정식 도시락’의 ‘더덕장어구이’만을 일품반찬으로 제공하고 있다. ‘숯불제육구이’, ‘영양버섯불고기’, ‘오징어바싹불고기’, ‘한라봉소스수작돈까스’ 등 본도시락 인기 메뉴의 메인 반찬을 별도로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들은 취향대로 좋아하는 반찬을 구입할 수 있다.
이진영 본아이에프 경영지원실장은 “본도시락의 일품반찬 메뉴는 주문 즉시 조리되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제품의 신선도나 따뜻함이 오래 유지될 수 있어 집에서 반찬으로 즐기기에 좋다”라며 “향후 일품반찬 메뉴 구성을 강화하는 등 맛과 간편함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