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대표 최종만)이 외식브랜드 ‘강강술래’, ‘스시유’ 매장을 올 하반기 연이어 신규 오픈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전한의 정통 에도마에 스시 전문점인 ‘스시유’는 지난달 25일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죽전)에 2호점을 새로 오픈했다. 정식 명칭은 ‘스시유M’으로 Masstige(대중Mass과 명품Prestige의 합성어)의 머리글자를 붙인 브랜드다.
기존 스시유의 정통성은 유지하면서도 메뉴와 가격을 합리적으로 구성해 캐주얼한 매장으로 꾸몄다. 스시유M은 전한이 강강술래 홍대점 이후 5년 만에 내놓은 신규점이자 백화점에 입점하는 첫 번째 브랜드다.
스시유M은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7층 외식코너에 자리하고 있으며 238㎡(72평) 규모에 총 95석(룸 16석)을 갖추고 있다. 대표 메뉴는 에도마에정식과 지라시스시정식, 커플세트 등이다. 에도마에정식은 에도 막부 시절 유래한 정통 도쿄식 생선초밥을 일컫는 말로 진한 간장을 사용해 초밥의 풍미가 뛰어나다. 지라시스시정식은 연어를 얹어 풍부한 영양과 탁월한 식감을 자랑한다.
현재 스시유M에는 국내 특급호텔에서 10년 간 근무해온 주방장인 히로유키 쿠도 씨가 직접 최상급의 에도마에식 스시를 제공한다. 객단가는 2만 원 대 초반으로 중·장년층은 물론 2030고객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한은 스시유M 2호점 오픈에 이어 내년 1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센트럴시티)에 3호점을 개점할 예정이다.
강강술래는 불경기임에도 매장 오픈이 활발하다. 오는 11일 롯데백화점 잠실점 신규 입점을 시작으로 11월 중순 서울 중구 명동 오피스 상권에 비즈니스 콘셉트의 매장을 오픈한다.
이어 12월 인천국제공항 청사 내 외식코너에도 매장을 열며 국제적인 인지도도 높일 계획이다. 또 11월에는 필리핀 휴양지인 클락 지역에 마스터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진출한다. 이후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시장을 넓힐 계획이다.
최종만 전한 대표는 “강강술래, 스시유 등 외식브랜드가 더 많은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해 하반기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며 “30년 전통의 경영노하우를 통해 맛과 서비스 어느 하나 부족함 없는 최상의 만족감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만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