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기업 구인·구직,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에서
외식기업 구인·구직,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에서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7.09.0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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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외식 프랜차이즈업체, 유능한 인재 한자리 모아 상담
▲ 지난 6월 열린 '제40회 부산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에서 구직 희망자들이(오른쪽) 참가업체 관계자와 취업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제공

국내 최대의 제과제빵 프랜차이즈 파리바게뜨에서 일하고 싶다면? 코스닥 상장 외식기업인 해마로푸드서비스의 맘스터치에서 외식업 전문가가 되고 싶다면?

외식업계에서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이 국내 주요 업체의 인사담당자들과 직접 만나는 기회가 마련된다.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41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는 올해 처음으로 채용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람회 현장에 설치하는 채용관은 일자리 창출의 보고인 프랜차이즈의 순기능을 알리게 된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5,273개, 가맹점은 21만8,997개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 규모가 100조 원대, 종사자 수는 무려 130만여 명이다.

이번 채용관에 참가하는 외식기업은 △꼬지사께(㈜에쓰와이프랜차이즈) △놀부(㈜놀부) △더진국(㈜섬김과나눔) △맘스터치(해마로푸드서비스㈜) △못된고양이(㈜엔캣) △미술관·고래식당(㈜디딤) △바비박스(㈜다온에프앤씨) △스시노백쉐프(㈜일성코퍼레이션) △야들리애치킨(㈜제이케이글로벌) △얌샘김밥(㈜얌샘) △청담동말자싸롱(㈜금탑에프앤비) △크린토피아(㈜크린토피아) △파리바게뜨(㈜파리크라상) 등 13개 업체다.

박람회를 주최하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측은 채용관 참가 업체가 앞으로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주최 측은 참가 기업들에게 본사 직원, 매장 직원 등 우수 인재들과의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반대로 취업 희망자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에 대한 정보 제공과 동시에 실제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줄 계획이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300여개(채용관 제외) 부스 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다. 예비 창업자들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외식·서비스·도소매 등의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더불어 주방용품·인테리어·디자인·인터넷·금융·부동산·e-BIZ 등 프랜차이즈 창업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들을 살펴볼 수 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관계자는 “이미 사전등록을 마친 예비 참관객 숫자가 지난 박람회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면서 “특히 이번 박람회는 채용관 운영을 통해 프랜차이즈 산업의 최대 순기능인 일자리 창출 기능을 강화해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경품 증정 이벤트와 창업 전문가들의 특별 강연 및 세미나 등도 열린다. 또 공동 주최 측인 킨텍스가 주관하는 ‘K-Shop’ 및 ‘LMF 박람회와 연계, 국내 관람객뿐 아니라 해외 바이어들까지 많은 관심을 보이는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람회 참가를 원하는 가맹본부 및 협력사 등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정책사업실(02-3471-8135~8) 사업운영팀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박람회 참관 희망자는 홈페이지(http://kfaexpo.co.kr)를 통해 온라인 사전 등록을 할 경우 5천 원의 입장료를 전액 면제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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