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는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밀크’를 ‘덴마크’로 리브랜딩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동원F&B는 이와 함께 신제품 개발, 유통망 확대, 품질 강화 등을 바탕으로 덴마크를 오는 2020년까지 7천 억 원 규모의 브랜드로 키워간다는 청사진이다.
새로운 브랜드명인 덴마크는 동원F&B가 운영하던 덴마크밀크와 ‘덴마크치즈’의 통합 브랜드다. 우유와 치즈로 분리돼 있던 유제품 브랜드를 합쳐 소비자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더욱 건강하고 뛰어난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다.
새 브랜드의 의미는 ‘Mark of Freshness’로 ‘신선함에 대한 모든 상징’이라는 뜻이 담겨있다는 설명이다. 낙농선진국 덴마크 현지 방식으로 만들어 신선하고 건강한 프리미엄 유제품을 표방했다.
동원F&B는 브랜드 론칭 당시 160명에 달하는 실무자들을 덴마크로 연수 보내 낙농기술을 이전 받아 원료 조달에서 생산, 유통까지 모두 100%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지화 했다.
여성구 동원F&B 유가공CM그룹장은 “덴마크의 경쟁력은 신선함에 대한 고집과 독특하고 트렌디한 감성에 있다”며 “앞으로도 신선하고 건강한 유제품들을 계속해서 소비자에게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