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13일 취약계층의 복지 증대 및 쌀 수요 확대 등을 위해 복지용 쌀의 품질 높이기에 나섰다. 복지용 쌀은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무료급식시설, 경로당 등에 공급하는 정부관리양곡으로 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가구 중 14% 정도만 구입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복지용 쌀 수요자를 대상으로 공급과 관련한 문제점, 애로사항 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에 품질 제고 대책을 마련했다. 복지용 쌀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주요 방안은 △신청 절차 개선 △수요자 맞춤형 공급 △품질 제고 △인지도 제고 등의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품질 제고 대책을 통해 품질이 향상된 복지용 쌀을 공급함으로써 취약계층의 복지 강화뿐만 아니라 쌀 수요 진작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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