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단지 위치한 콘셉트 매장
한국피자헛의 패스트 캐주얼 다이닝(Fast Casual Dining, 이하 FCD 매장) 콘셉트 매장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피자헛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 기세다.
피자헛의 FCD 매장은 시내 중심 상권에 위치한 일반 피자헛 매장과 달리 밀집 주거단지에 위치한 콘셉트 매장이다. 원목의 세련되고 편안한 분위기를 내세워 ‘우리 동네 맛있는 아지트’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있다.
현재 FCD 매장은 구리 도농점과 청주 가경점 등 2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오는 9월 22일 FCD 3호점인 평택소사벌점 신규 오픈을 앞두고 있다.
구리 도농점은 지난 3월 1일 오픈한 이래 일반 다이닝 대비 1.8배 높은 주문 건수를 기록했다. 청주 가경점은 구리 도농점의 반응에 힘입어 당초 계획보다 이르게 오픈했다. 6월 30일 오픈 이후 일반 다이닝 대비 2.7배의 높은 주문건수를 기록했다. FCD 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고객 10명 중 9명은 재방문 의사를 밝혔다.
피자헛 FCD 매장에서는 우삼겹부추, 메가크런치, 트리플허니치즈, 와우치즈피자, 씨푸드갈릭, 페퍼로니 등 기존 매장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스페셜 메뉴가 판매된다. 혼자 먹기 좋은 8인치 피자와 2~3인을 위한 12인치 피자 두 가지 형태로 제공된다. 가격대는 8인치 기준 3800원~ 5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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