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장 완전 철수 이후 새로운 시장 개척에 분주한 이마트가 29일 몽골 2호점 ‘호롤로점’을 오픈했다.
호롤로점은 몽골 울란바토르 서부에 위치한 호롤로 지역의 ‘솔로몰’ 쇼핑몰 지상 1~2층 매장으로 문을 열었다. 매장 규모는 5090㎡(1540평)다. 이마트는 신선식품과 자체브랜드 ‘피코크’ 등 한국산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대를 꾸렸다.
호룰로점은 오픈 첫날부터 고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피자 매장은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마트 측은 “몽골에서 피자는 생소한 메뉴”라며 “한류 인기까지 등에 업고 고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마트는 지난해 7월 울란바토르에 몽골 1호점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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