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 571돌 한글날 맞아 ‘기랑해랑체’ 선보여

이원배 기자l승인2017.10.10l99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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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봉진)이 571돌 한글날을 맞아 무료 서체 ‘기랑해랑체’를 누구나 내려받아 쓸 수 있도록 지난 9일부터 배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랑해랑체는 평소 한글에 대한 애정과 언어 유희로 ‘한글을 가장 잘 활용하는 기업’이라는 평을 받는 배달의민족의 다섯 번째 무료 글꼴이다. ‘배민 서체'는 2012년 ‘한나체’를 시작으로 2014년 ‘주아체’, 2015년 ‘도현체’, 지난해 ‘연성체’를 차례로 선보였고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수는 1백만 건을 넘었다.

이번에 우아한형제들이 개발한 서체는 70~80년대 간판의 복고적인 느낌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기랑해랑체는 경북 포항 호미곶 해맞이광장에 있는 표지 문구 ‘화장실은 광장 손동상 좌측에 있습니다’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는 설명이다.

배달의민족은 한 자, 한 자 집중해 잘 쓰려다 삐뚤어져 버린 ‘이응(ㅇ)’을 덧칠로 만회해 보려다가 마음과는 다르게 커져 버리고 만 동그라미에서 글자의 위트와 오묘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고 이러한 특징이 기랑해랑체 디자인에 반영돼 매력 포인트로 담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랑해랑체’의 이름 ‘기랑’과 ‘해랑’은 우아한형제들 구성원 중 한 명의 두 자녀 이름으로 이미 출시된 도현체, 연성체와 마찬가지로 자녀를 둔 전 임직원 제비뽑기를 통해 선정했다. 그보다 먼저 출시된 한나체와 주아체는 각각 김봉진 대표의 첫째 딸 ‘한나’와 둘째 딸 ‘주아’에서 따온 이름이다.


이원배 기자  lwb21@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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