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의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인 상하농원은 10월 할로윈 데이를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할로윈 축제 ‘상하농원 유령 대소동’을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청정 자연 속에서 할로윈 데이를 경험할 수 있는 농원맞춤형으로 10월 14일부터 29일까지 총 3주간 주말마다 진행된다. 지난해 상하농원 할로윈 축제의 경우 일 평균 3천 명 이상이 방문해 평상시 주말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방문객들로 대성황을 이뤘다. 올해 역시 할로윈 데이를 한국 농촌에 접목해 한국 정서에 좀 더 부합하고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농촌 체험에 대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튼튼 마법 카드, 유령분장실 등 색다른 재미와 호박 빵 만들기, 신통방통 부적 만들기, 나만의 유령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로컬 푸드를 활용한 호박라떼와 복분자 피 주스, 블루베리 눈알 에이드, 손가락 쿠키 등이 할로윈 축제에 어울리는 무시무시한 먹을거리도 판매한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이번 할로윈 축제를 통해 참가자들이 가을 하늘 아래 이색적인 농촌 체험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며, 안전하고 건강한 먹을거리에 대한 이해를 돕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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