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생활문화학회(회장 조미숙)가 주관하는 2017 제64차 추계 국제학술대회 및 제7차 아시안 푸드 스터드 컨퍼런스(AFSC)가 오는 11월 3~5일 이화여대 ECC 이삼봉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아시아 음식의 문화와 기술을 말하다(Toward Convergence of Culture and Technology in Asian Food)’를 주제로 아시아 국가들을 비롯한 미국, 유럽 등지에서 식문화 관련 학자와 산업체 인사들이 참석해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펼친다.
찰스 스펜스 옥스퍼스대 교수가 ‘가스트로피직스: 식에 대한 새로운 과학(Gastrophysics : The new science of eating)’을 주제로, 이어 조영광 절강공업대 교수가 ‘스시-스시: 21세기 중국 식생활의 기본이 되다(Shushi-sushi : Going to be the Basic Feature of Chinese Way of Dietary Life in 21st Century)’에 대해 발표한다.
김광억 산둥대 교수는 ‘테이블에서 입으로: 어떻게 먹느냐에 대한 인류학적인 관찰(From Table to Mouth : An Anthropological Observation of How to Eat)’에 대해, 나오토 미나미 교토 타치바나대 교수가 ‘현대 일본의 지역 음식 프로모션-전통, 경제, 기술(Promotion of Regional Food in Contemporary Japan – Tradition, Economy, Technology)’을 설명한다.
또 엠마누엘 패스트레이치 경희대 교수의 ‘한국의 다원적 식품 철학(Korea’s Multifaceted Philosophy of Food)’, 함한희 전북대 교수의 ‘UNESCO의 무형 문화 유산으로서의 푸드 웨이에 대한 보호 조치(UNESCO's Safeguarding Initiatives on Foodways as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등의 발표도 마련됐다.
이어 세바스찬 리의 ‘기본 취향의 매핑을 통한 요리 문화 정의(Defining Culinary Culture through a Mapping of the Basic Tastes’ 발표가 이어진다.
사전등록은 오는 23일까지로 AFSC 홈페이지(www.food-culture.or.kr) 또는 구글폼(https://goo.gl/forms/bPJjwNFcjUDhJT5M2)에서 접수 가능하며 접수비는 학생(국내) 6만 원, 일반(국내, 회원) 15만 원, 일반(국내, 비회원) 16만 원이다. 현장등록 시에는 학생(국내) 7만 원, 일반(국내, 회원) 17만 원, 일반(국내, 비회원) 18만 원이다.
문의: 제7회 AFSC 및 (사)한국식생활문화학회 국제학술대회 준비위원회 사무국 070-8878-6955, www. sfsc2017.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