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한국인의 밥상’ 시즌 내내 선보인다
아워홈, ‘한국인의 밥상’ 시즌 내내 선보인다
  • 김상우 기자
  • 승인 2017.10.2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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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맛 기행단’ 전국 맛 탐방하며 향토음식 메뉴 레시피 개발
▲ 아워홈 ‘한국인의 밥상’ 급식 신메뉴로 선보이는 ‘여수 장어탕’과 ‘남원 추어탕’.

아워홈(대표 구본성‧김길수)이 현지 식재료와 조리법을 살려 전국 각지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향토음식을 소개하는 ‘한국인의 밥상’을 전사적으로 개발, 시즌별로 선보일 계획이다.

아워홈은 올 상반기부터 메뉴R&D(연구개발) 담당자와 지역 MD(상품기획) 담당자, 마케팅 담당자 등을 주축으로 ‘한국인의 밥상 맛 기행단’을 구성해 전국을 직접 돌아다니며 각 지역의 특산물과 대표음식을 체험하고 현지 맛집들을 탐방하는 등 전국의 향토음식 레시피를 개발했다.

지난 달 외식 브랜드 ‘오리옥스 코엑스’에서 ‘전라도 토반이 빚어내는 가을 밥상’을 론칭했으며, 이번에는 ‘한국인의 밥상’ 급식 메뉴를 신규 출시했다. 가을 시즌 아워홈 급식업장에서 만날 수 있는 한국인의 밥상 메뉴는 전라도에서 가을 보양식으로 유명한 ‘여수 장어탕’과 ‘남원 추어탕’ 두 가지다.

먼저 여수 장어탕은 여수산 붕장어 한 마리를 통째로 넣고 숙주와 부추, 양배추를 더해 맑고 시원하게 끓여냈다. 여수산 고들빼기 김치와 갓김치가 곁들여져 더욱 향긋하게 즐길 수 있다. 남원 추어탕은 미꾸라지를 갈아 무청 시래기를 듬뿍 넣고 된장, 들깨, 잰피(초피)가루와 함께 걸쭉하게 끓여내 구수한 맛을 높였다. 여기에 숙성시킨 미꾸라지를 깻잎에 말아 통째로 튀겨낸 ‘추어튀김’도 함께 제공, 바삭한 식감과 영양 풍부한 별미를 맛볼 수 있다.

아워홈 FS(급식)사업부는 해당 메뉴의 주재료인 생물 장어와 미꾸라지는 물론 무청시래기, 고사리 등 부재료까지 모두 남원과 여수에서 직접 공수해온다. 또한 조리사들이 하루 전부터 깊은 국물 맛을 내기 위해 육수를 우려내고 식재료를 손질하는 등 조리 과정에 심혈을 기울였다.

아워홈 관계자는 “직접 찾아가지 않으면 쉽게 접하기 힘든 전국 팔도의 맛을 고객들에게 소개하고자 한국인의 밥상 메뉴를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인의 밥상 맛 기행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매 계절마다 전국 각지의 제철 향토음식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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