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마켓오 디저트’ 3종, 50만 개 돌파
오리온 ‘마켓오 디저트’ 3종, 50만 개 돌파
  • 김상우 기자
  • 승인 2017.10.2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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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인증샷 등 ‘홈디저트족’ 입소문 효과
▲ 오리온 ‘마켓오 디저트’ 3종.

오리온이 만들고 한국야쿠르트가 배달 서비스를 맡은 ‘마켓오 디저트’가 전국 판매를 시작한 지 4개월 만에 누적판매량 50만 개를 넘어섰다.

오리온은 마켓오 디저트가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판매량이 1만9천 개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베이커리 전문점의 인기 디저트가 하루 평균 3천 개 정도 판매되는 점을 감안하면 고무적인 판매량이다. 특히 주문 배달 서비스를 통해 판매하는 특수 채널임에도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디저트 시장은 8조9760억 원으로 전년대비 13.9% 증가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오리온은 마켓오 디저트의 성장 가능성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켓오 디저트는 서울 강남 등에서 맛본 젊은 여성소비층 사이에 간편하게 배달시켜 먹는 디저트로 알려지며 판매량이 급증했다. 전문점에서 맛볼 수 있는 프리미엄 디저트를 30%가량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등 가성비를 높인 것이 주효했다는 판단이다.

소비자들은 SNS, 온라인 커뮤니티에 ‘우리집이 디저트 맛집이 되는 쉬운 방법’, ‘손님용 디저트로 매력적’, ‘카페에서 먹는 퀄리티’ 등 구매 후기를 올리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마켓오 디저트는 오리온의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랩오(Lab O)’의 인기 메뉴를 기반으로 만든 제품이다. 고급 원재료를 사용한 ‘생크림 치즈롤’, ‘스틱 치즈케이크’, ‘생크림 카스테라’ 등 3종이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한국야쿠르트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하이프레시’를 통해 주문하면 이틀 후에 원하는 장소에서 직접 받아볼 수 있고 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해서도 현장에서 즉석 구매가 가능하다.

오리온 관계자는 “품질뿐만 아니라 배달 앱 서비스의 인기 등 편의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젊은 소비층의 라이프스타일과 잘 맞아 떨어졌다”며 “겨울에 어울리는 디저트 등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한 신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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