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나민C를 사랑하는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팬클럽을 결성했다.
동아오츠카(양동영 사장)는 지난 23일 서울 상암 DMC타워에서 브랜드 팬클럽 ‘오로나민C볼단’ 창단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오로나민C볼단은 오로나민C 특유의 감성을 좋아하고 패러디하는 열성 소비자들의 애정을 표현한 이름이다. 흔히 연예계에서만 존재하던 팬덤문화가 식음료업계에서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오로나민C는 론칭 후 지난 3년간 네티즌을 통해 수많은 패러디 콘텐츠가 양산됐다. 동아오츠카는 온라인에 숨어있던 열혈팬들을 한자리에 모아 감사의 뜻을 전하고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창단식에는 사전 신청을 받은 1500여명의 오로나민C 팬들 중 120명을 선정해 초대했다. 이들은 ‘베스트드레스 어워즈’, ‘댄스타임’ 등 자신의 감춰진 끼를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3년 연속 오로나민C 전속모델 자리를 지키고 있는 방송인 전현무가 깜짝 등장해 ‘근황토크‘, ‘오로나민C 댄스배틀’, ‘고음불가 배틀’ 등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아련 동아오츠카 SNS 담당자는 “최근 각종 브랜드에 팬덤이 입혀지고 있고 이들은 스타 팬클럽 못지않은 열정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오로나민C를 사랑하는 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브랜드를 멋지게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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