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학회 76차 추계학술대회 11일 개최
조리학회 76차 추계학술대회 11일 개최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7.11.0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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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속에서 식품문화 전략’ 주제로
▲ 지난 5월 을지대에서 열렸던 한국조리학회 제75차 춘계정기학술대회 모습. 사진=이원배 기자 lwb21@

㈔한국조리학회(회장 나영아)가 오는 11일 오전 9시 제76차 정기추계학술대회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 음식·조리·식품·역사를 재조명한 4차 산업혁명 속에서의 식품문화 전략’이른 주제로 열린다. 주제에 따라 다양한 기조 강연·연구 논문 등이 발표된다. 김상보 전통식생활문화연구소 소장이 ‘조선시대 밥상차림의 재발견과 외식차림의 나아갈 방향’으로 주제 발표를 한다.

이어 이언 가천대 교수(길병원 인공지능병원 추진단장)가 인공지능(AI)과 미래 병원, 음식과 헬스케어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특히 이미화 일본 오사카 세이케이대 교수는 ‘한국 외식 브랜드가 일본에서 성공할 수 없는 이유’라는 독특한 발표를 준비해 이목을 끌고 있다.

사찰·향토·세계 음식에 대한 발표도 마련됐다. 선재사찰음식연구원의 선재 스님이 ‘음식은 생명이다-당신은 무얼 먹고 사십니까’로 주제를 펼친다. 이어 몽골대의 Batsukh 교수의 ‘몽고 전통음식이 세계음식으로 나아갈 방향’ 발표와 제주 한라대 오영주 교수는 ‘제주 향토음식이 국제화되기까지의 역사적 고찰’을 설명한다.

강연과 논문 발표가 끝난 뒤 논문 및 포스터 시상을 하고 폐회식으로 마무리 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교육부(한국연구재단), ㈔한국외식정보,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외식경영학회 등이 후원한다.

나영아 회장은 “이번 추계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조리·외식분야의 식품과 역사를 재조명한 식품문화 발전을 위한 방향모색은 국내 식생활사에서 아주 뜻 깊은 일이라 여겨진다”며 “300만 조리·외식인의 희망을 찾기 위한 산·관·학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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