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파워] 안젤리크 홀리스터 USDEC 한국 담당 팀리더

“미국의 특별한 치즈를 소개합니다” 이원배 기자l승인2017.11.10l99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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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세계 여러 나라의 FTA를 계기로 한국 시장을 찾는 외국 산업 관계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농축산식품 분야는 한국 시장 공략에 적극적이다. 거의 매년 프로모션과 미디어·바이어 간담회를 통해 자국의 상품과 브랜드를 소개하고 있다.

미국유제품수출협의회(USDEC)도 지난 7, 8일 일 5년 만에 특별한 행사를 열었다. ‘미국 유제품 비즈니스 및 이노베이션 컨퍼런스’를 개최한 것이다. 이날 행사는 안젤리크 홀리스터 미국유제품수출협의회 한국 담당 팀리더<사진>의 총괄 아래 진행됐다.

프랑스 출신인 홀리스터는 지난 2000년부터 USDEC에 합류해 미국산 치즈를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과 멕시코, 중동 지역의 마케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홀리스터는 “한미FTA 발효 5주년을 맞아 미국산 치즈를 알리기 위해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주제가 ‘혁신’으로 다양한 미국 치즈가 한국 식품·외식산업의 제품·메뉴 개발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기존 잘 알려진 모차렐라·체다 치즈 외에도 드라이 잭, 베일리 헤이즌 블루, 콜비 잭, 블랙 페퍼 믹스 고다, 카나리아, 레드 호크  등 수십 종의 스페셜티 치즈도 소개됐다.

한국 소비자에게 미국 치즈는 모차렐라와 체다, 크림 치즈 등 대중적인 제품이 많이 알려져 미국만의 ‘특별한’ 치즈도 많다는 점을 부각시킨 것이다. 또 맥주, 포도주와 어울리는 치즈를 소개하며 새로운 맛 알리기에 나섰다.

“우리 제품은 1년 내내 충분한 생산량으로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합니다. 생산량도 점점 증가하고 있고요. 품질 면에서도 독창성을 자랑합니다. 치즈는 유럽이 원조라고 할 수 있지만 미국만의 특별한 제품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스페셜티 제품들을 소개하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실제 미국은 세계 최대 치즈 생산국이다. 생산량 2위 국가인 독일보다 지난해 2배 이상 많은 515만t을 생산했고 계속 증가 추세다. 미국 내에서도 위스콘신주와 캘리포니아주가 절반 가량을 차지한다.

홀리스터는 이같은 스페셜티 제품을 앞세워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을 통해 한국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세계적으로 모차렐라 치즈 수요가 늘고 있는데 한국에서도 다양한 레시피 보급으로 높여가겠다는 구상이다.

행사가 열린 7일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한 날이기도 하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FTA 재협상 필요성을 강조한 만큼 그 동안 수혜를 받은 미국 농축산업계도 재협상 과정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미 양국은 이르면 다음 달 재협상에 돌입할 전망이다.

“우리는 미국 유제품 산업의 진흥을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FTA 재협상이 전개되지 않아 예단하기 힘들지만 우리는 산업 진흥을 위해 정부에 의견과 가이드 라인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시장은 우리에게도 중요합니다. 한국의 산업과도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원배 기자  lwb21@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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