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농원이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농원식당의 한식 전문 셰프와 함께하는 특별한 김장 체험 행사인 ‘셰프의 김장독’을 진행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 맞이한 이번 행사는 청정 자연 속에서 맛 좋은 김치를 맛보고 싶은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김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총 2주간 주말마다 운영하며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90분 정도 진행된다.
행사는 상하농원에서 직접 기른 배추를 텃밭에서 수확하는 체험부터 지역별 김치 소개, 김장 체험, 셰프의 요리 교실, 점심 식사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일반적인 김장 체험과 달리 참가자들은 수확을 통해 배추 농사를 직접 지어 손수 김치를 담가 먹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지역별 김장 문화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들이 농산물을 직접 수확 가공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보기를 바란다”며 “우리 먹을거리에 대해 애정을 키우고 가정 내 바른 식습관을 정착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장 체험프로그램은 온라인 사전 접수를 통해 신청하며 선착순 120가족에 한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상하농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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