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해밀턴 미국중서부·북동부식품수출협회장
팀 해밀턴 미국중서부·북동부식품수출협회장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7.11.2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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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미국 중서부·북동부식품 알릴 것”

미국은 IT와 금융서비스, 공업 등이 유명하지만 사실 세계적인 농업국가이다. 넓은 국토를 보유한 나라답게 다양하고 많은 농축산물과 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서부의 캘리포니아에서는 오렌지가 유명하고 플로리다에서는 자몽이 북서부에서는 체리가 주산지로 잘 알려져 있다.

미국 중서부·북동부 지역도 다양한 농식품 생산지이다. 하지만 한국인에게는 공업도시로 더 알려져 있다. 팀 해밀턴 미국중서부·북동부식품수출협회장<사진 오른쪽>은 이같은 지역의 농식품을 한국 업체와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미국 식품의 진화’라는 주제로 한국에서 바이어 상담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해밀턴 회장도 행사장을 찾아 뛰어 다니며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미국중서부·북동부식품은 타 지역과 차별화되고 혁신적인 제품이 많습니다. 특히 우리 협회는 중소업체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때문에 더 다양한 제품군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낮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 행사에서 우리 지역의 식품과 업체를 알리고 한국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려고 합니다.”

미국중서부·북동부식품수출협회는 22개주(중서부 12개, 북동부 10개)에서  생산하는 농식품의 수출 진흥 활동을 하고 있다. 해밀턴 회장은 1991년 중서부협회에 합류해 2000년부터 북동부협회장도 겸하고 있다.

그는 오랜 농식품 마케팅 활동 이력을 자랑한다. 미국 농무성 수출 개발위원회 의장, 미국 통상무역대표부의 가공식품무역 자문위원 등을 지낸 농식품 무역 전문가다.

이날 바이어 상담회에는 미국 13개 식품 업체가 참가해 과일을 비롯한 블루베리, 체리, 제과제빵 원료 믹스 제품, 유제품, 음료, 팝콘, 그래놀라, 향신료 등을 소개했다. 해밀턴 회장은 “우리 지역의 농식품은 독특함이 강점으로 새로운 맛을 찾는 한국인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밀턴 회장은 미국중서부·북동부식품의 다양성을 내세워 한국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하지만 아직 인지도가 낮은 만큼 꾸준한 브랜드 알리기에 나서기로 했다. 내년 4월에 식품박람회에 참가하고, 11월에는 무역사절단이 방한해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또 같은 달 부산에서 열리는 박람회에도 참가해 회원사의 제품을 홍보하기로 했다. 해밀턴 회장은 자신이 농촌 출신으로 농업과 친숙하고 농식품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그가 식품 수출 협회와 인연을 맺은 이유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소비자에게 품질 좋은 우리 농식품을 소개할 기회를 갖게 돼 뜻 깊게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이번 행사에 참여하고 제품에 관심 가져준 한국 업체와 소비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우리 농식품은 고품질로 성장 가능성이 높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한국 소비자와 만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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