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육류수출협회(한국지사장 양지혜)는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롯데슈퍼에서 미국산 냉장 소고기 앞다리살을 할인 판매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11월 마지막 주 금요일 미국에서 벌어지는 대규모 할인행사인 ‘블랙 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진행된 이번 행사는 롯데, 신한, KB국민카드 회원에게 미국산 냉장 소고기 앞다리살을 특별 할인가인 990원(100g)에 판매했다. 또 불고기용 소스(일부매장 한정)도 함께 증정했다.
행사 상품인 미국산 냉장 소고기 앞다리살은 최근 치솟는 밥상물가와 밥상메뉴를 걱정하는 주부들의 고민을 해결해 줄 ‘주부고민해결사’로 각광받고 있다. 앞다리살은 다른 부위에 비해 육즙이 풍부하고 고기향이 진해 고소한 감칠맛을 자랑한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 불고기, 국거리, 전골, 찌개 등 따뜻한 계절 요리 재료로 활용이 가능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 또 지방함량이 적고 고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부위여서 장조림, 산적 등으로도 많이 이용된다.
최근 가성비를 내세운 육류 소비 트렌드가 수입 소고기 중심으로 점차 보편화되는 가운데 양보다 질을 우선하는 ‘가치추구형’ 소비자들로 인해 가격대비 품질이 좋은 냉장 수입 소고기의 수입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국내에 수입된 미국산 냉장 소고기는 전년동기대비 15.2% 증가했다.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미국산 냉장 소고기는 철저한 온도관리와 진공포장으로 고기의 신선함을 유지한 채 수입된다. 또 운송 과정에서 숙성을 거치며 풍부한 육즙이 보존된다는 이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