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외식경제가 지령 1000호 발간을 기념해 오는 22일 aT센터 5층 그랜드볼륨에서 ‘식품·외식·조리·영양·의료 학문과 산업의 융합발전을 위한 뉴 패러다임 구축’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식품외식경제와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이 주최하며 ㈔한국식품과학회, ㈔한국영양학회, ㈔한국식품산업진흥포럼, ㈔한국외식경영학회, ㈔한국조리학회, 대한라이프스타일의학회 등 6개 학회와 포럼이 공동 주관한다. 후원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식품산업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외식산업협회다.
세미나 주제는 최근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관련 학문의 적극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융·복합을 이뤄가자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
현재 국내 식품외식산업과 관련 학문은 상호협력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지만 이를 구체적으로 실행하면서 동반성장을 도모하기에 어려움이 많은 상태다. 급변하고 예측 불가능한 4차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시점에서 관련 학문의 융·복합을 꾀하는 첫 번째 장을 마련해 관련 학계에 큰 의미를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미나 프로그램은 주제발표와 토론회로 나눠졌다. 주제발표는 양일선 연세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제1주제 : 박현진 교수(고려대 식품공학과) - 4차산업 변화가 식품·외식산업에 미칠 영향과 대체 방안 △제2주제 : 김태희 교수(경희대 외식경영학과) - 식품·외식 관련 산업과 관련 학계의 융합 필요성과 연계 방법 △제3주제 : 채수완 교수(전북대 의학전문대학원) - 의학 분야와 식품 및 영양·조리학계의 연계 필요성과 효과적인 운영방향 △제4주제 : 권대영 박사(한국식품연구원) - 영양분야와 외식 및 식품산업의 협력모델 구축 방안 △제5주제 : 오석태 교수(우송대 외식조리학부) - 미래 조리과학과 대체 의학의 트렌드 변화 등 총 다섯 가지 주제로 꾸려진다.
토론회는 주제발표를 토대로 패널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패널들은 이광원 고려대 교수(한국식품과학회), 이경희 경희대 교수(한국외식경영학회), 차연수 전북대 교수(한국영양학회), 조백환 진안의료원장(대한라이프스타일의학회), 강병남 혜전대 교수(한국조리학회), 신동호 CJ푸드빌㈜ 안전경영센터장, 김태천 제너시스BBQ그룹 부회장 등 관련 업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박형희 한국외식정보㈜ 대표이사(본지 발행인)는 “식품과 외식·조리·영양·의료 등 6개 대표 학회가 한자리에 모여 관련 학문과 산업의 융합 발전을 도모하는 세미나를 국내 최초로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세미나가 식품·외식업은 물론이고 관련 학문의 융·복합화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학문과 산업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일반인들도 참석이 가능하다. 오후 2시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5층으로 방문하면 참관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번호 02)443-4363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