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네티즌들이 선정한 추천도서들로 업그레이드해 이월된 책들은 강원 도서지역에 무상지원하고 있는데.
그러나 대부분의 매장에는 고작 20~30권만 남아있는 것이 현실.
그 이유에 대해 업체 관계자는 “매장 직원들이 바쁜 틈을 타 몰래 가져가버리는 일부 양심불량 고객들 때문”이라며 “이렇게 되면 도서지역 어린이들에게 무상지원할 수 있는 분량도 그만큼 줄어드는 것”이라고 속타는 심정을 토로.
관계자는 또 “궁여지책으로 책 겉표지에 스타벅스 로고 스티커와 경고문구를 부착해놓았지만 역부족”이라며 대책 마련에 고심.
선진 기부캠페인에 발맞춰줄 수 있는 선진 고객 마인드는 과연 언제쯤 기대할 수 있을는지 안타까울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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