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호와 함께 한 기업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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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외식경제
  • 승인 2017.12.0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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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에쓰푸드'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육가공 전문 기업 에쓰푸드는 지난 1976년 경기도 이천 설성목장에서 시작해 그릴소시지를 호텔, 레스토랑에 공급하며 대한민국 식문화와 함께 발전했다. 2003년 에쓰푸드로 사명을 변경하고 안성공장에 소시지 전문 생산 시스템을 마련, 국내 최고의 육가공 전문 기업이 되는 발판을 마련했다.

미국의 육가공 전문가 존 마크(John Mark)와 공동 개발한 브랜드 ‘존쿡(Johncook)’을 2005년 런칭해 뛰어난 맛과 품질의 에쓰푸드 제품을 소비자도 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같은 해 설립된 에쓰푸드 식품연구소는 국내외 시장연구, 해외 육가공 마이스터와의 기술 제휴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솔루션 팀을 별도로 신설해 제품을 활용한 새로운 메뉴와 식문화를 제안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에쓰푸드는 제품의 맛과 품질을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독일농업협회 주관의 햄·소시지 국제 품질경연대회에서 10년 연속 수상하는 등 총 110개 품목이 입상해 국내 동종 업계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5년 연속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을 거둔 기업에게만 주어지는 ‘Products Quality’상을 6회째 수상한 국내 최초 기업이 됐다.

▲ 에쓰푸드 본사 전경. 사진=에쓰푸드 제공

2013년 에쓰푸드는 존쿡(Johncook)브랜드를 ‘존쿡 델리미트’로 리뉴얼해 백화점, 할인점은 물론 서울, 경기 지역 매장과 존쿡몰을 통해 보다 쉽게 소비자들이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국내는 물론 해외 업체까지 거래처를 확대하며 지난 2013년 매출 1천억 원을 돌파해 현재까지 꾸준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 에쓰푸드는 ‘미트 솔루션(Meat Solutions)’을 넘어 ‘밀 솔루션(Meal Solutions)’을 추구해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글로벌 일류 종합식품회사로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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