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식품, 한국인삼공사, 콜마비앤에이치, 바이오리더스, 파미니티 등 5개 업체의 식품제조업분야 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17년 하반기 ‘우수 기업부설연구소’로 선정됐다.
우수 기업부설연구소 지정제도는 연구개발 역량과 기술혁신 활동이 탁월한 기업연구소를 발굴 및 육성하고자 과기정통부가 올해 시범 도입한 제도다. 기능성 식품과 소재 등 식품제조업 분야에서는 19개 사가 신청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식품제조업 분야에 시범 적용한 후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전체 산업 분야로 확대해 2025년까지 1천개 우수 기업연구소를 지정할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매일유업, 네오크레마, 제노포커스 등 3개 연구소가 우수 기업연구소로 지정됐다,
과기정통부는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제도가 기업 R&D 기술혁신 지원제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초연구 진흥 및 기술개발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해 우수 기업연구소를 발굴 및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 시 가점이 부여될 수 있도록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관리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고 있다.
또한 우수 기업연구소에 대한 R&D 조세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 중이며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와 민간부문 R&D 우수(장영실상·대한민국 엔지니어상) 표창 시에도 가점이 부여되도록 관련 기관과 협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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