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앞둔 식음료업계가 다양한 ‘크리스마스 한정판’을 출시해 소비자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올 크리스마스를 맞아 ‘눈 내리는 스노우 빌리지’를 비롯 24종의 크리스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출시했다. 특히 이번 시즌 신제품은 카카오 리틀프렌즈 캐릭터와 협업으로 만들어져 케이크를 즐기는 새로운 재미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했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샴페인 병 모양의 한정판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번 패키지는 빨간색과 황금색이 조화를 이루는 스텔라 로고, 메시아 탄생을 알리는 별 문양, 샴페인의 코르크 마개 등이 짙은 초록색 병과 어우러져 축제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750㎖ 대용량으로 연말 모임에 잘 어울리며 ‘한정판 크리스마스 챌리스’ 1개와 함께 구성돼 있다. 연말까지 전국 대형마트에서 만날 수 있다.
크리스피 도넛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느껴지는 ‘크리스마스 신제품 4종’을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한정판은 당근조각을 넣은 도넛케이크에 마스카포네 크림과 앙증맞은 당근모양 젤리로 포인트를 준 ‘스노우 캐롯’과 고소한 커스터드 필링을 가득 채운 눈사람 모양 도넛 ‘화이트 스노우맨’ 등 총 4종이며 올 연말까지 한정 판매한다.
동서식품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맥심 티오피 심플리스무스 크리스마스 에디션’ 3종을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이번 에디션은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품을 디자인 포인트로 활용해 따뜻한 분위기를 제품 용기에 담았다.
스텔라 아르투아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차별화된 디자인의 한정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며 “모임이 잦은 연말연시에 즐거운 파티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