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트한스(대표 황진호)가 ㈜진주햄의 관계사인 수제맥주 국내 1위 ㈜카브루의 지분 10%를 취득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크래프트한스는 2013년 이태원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강남직영점을 포함 전국에 38개의 직영 및 가맹점을 갖추고 있는 수제맥주 전문 프랜차이즈다.
크래프트한스가 인수한 지분은 카브루의 창립자인 박철 전 대표가 진주햄 매각 후 보유하고 있던 잔여 지분의 일부다. ㈜카브루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바라는 창업자가 수제맥주의 큰 수요처인 크래프트한스를 설득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된다.
카브루 관계자에 따르면 크래프트한스 이외에도 국내 유명 프랜차이즈 외식업체와 골프장 운영업체 등도 주요주주로 참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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