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와 충남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인수, 이하 진흥원)이 전통문화 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발한 ‘백제명주 3종’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전통문화 활성화 사업은 민선 6기 안희정 충남도지사 경제 산업 분야 공약 과제다. 충남 전통문화 산업의 경쟁력 있는 장르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충남에는 116개의 양조장을 비롯해 수많은 국가 및 도 지정 무형문화재 등 전통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전통문화활성화 사업에서 경쟁력 있는 장르로 ‘충남의 술’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진흥원은 충남 소재 양조장을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계룡백일주 40도, 한산소곡주, 예산사과와인 추사 40도를 선정해 백제명주로 상품화했다. 이번에 출시된 백제명주는 패키지는 물론 내용에서도 백제의 혼을 담아 새로운 이야기를 구성했다. 지난 11월말에 열린 ‘2017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에서도 참관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인수 원장은 “백제 술 공동 브랜딩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스토리를 담아낸 백제명주가 지역의 술을 명품화하고 좋은 모범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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