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국내 안착 모델 베트남 매장에 적용
뚜레쥬르, 국내 안착 모델 베트남 매장에 적용
  • 김상우 기자
  • 승인 2017.12.18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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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뚜레쥬르 베트남 하이비쫑점 전경. 사진=CJ푸드빌 제공

CJ푸드빌(대표 구창근)은 뚜레쥬르 신콘셉트를 베트남 1호점인 하이비쫑점에 적용해 리뉴얼 오픈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뚜레쥬르는 지난해 ‘신선함이 가득한 베이커리’를 콘셉트로 BI·SI를 새롭게 론칭했다. 제품은 ‘갓 구운 신선함’을 강조한 프리미엄 메뉴로 제품군을 바꿨다. 외형 또한 컬러와 디자인에 변화를 줬다. 잠실점을 시작으로 확산된 신BI 매장은 현재 200개점을 돌파했다.

점당 매출이 기존점의 1.5배 이상에 이르는 등 성과를 보이며 가맹점의 전환 요청이 가속화 되고 있다.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하이비쫑점은 2007년 문을 연 베트남 1호점이다. 지난 10년 간 베트남에 뚜레쥬르를 정착시키고 전파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뚜레쥬르는 국내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신 BI를 현지 특성을 반영해 하이비쫑 매장에 적용했다. 하이비쫑점은 호치민 시내 중심가 대형 쇼핑몰 인근에 위치해 20~30대 젊은층이 주 고객이다. 뚜레쥬르는 갓 구운 신선한 제품을 고객들이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오픈 키친과 갓 구운 빵 코너를 마련했다.

급성장 중인 현지 카페 문화를 겨냥해 매장 내 음료 공간을 별도로 구성하고 메뉴를 강화했다. 또 커피 메뉴는 제2의 커피생산국인 베트남 현지 공정무역커피를 100% 사용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한다.

뚜레쥬르는 현재 해외 7개국에 진출, 370여 개(12월 현재) 매장을 운영하며 한국 베이커리 브랜드 중 최다(最多) 진출국·최다 매장을 보유 중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뚜레쥬르 신규 모델의 해외 진출은 ‘갓 구운 신선함’을 강조한 콘셉트가 국내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향후 베트남 내 타 지역은 물론이고 전 세계 여러 곳으로 전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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