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버거 브랜드 최초, 맞춤형 소스 개발 등 현지화 전략 제시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가 미국 1호점을 오픈했다. 버거의 본고장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버거의 맛을 제대로 알리겠다는 포부다.
지난 1일 오픈한 맘스터치 미국 1호점은 캘리포니아주 콘코드(Concord) 지역 내 다양한 음식점이 밀집돼 있는 이른바 ‘먹자골목’으로 불리는 상권에 위치했다.
버거 매장으로는 맘스터치가 유일해 현지 고객은 물론 관광객까지 다양한 고객들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32㎡(약 40평) 규모에 40여 개 좌석이 마련됐으며 사계절 내내 따뜻한 캘리포니아주 날씨를 고려, 외부 테라스도 마련했다.
특히 미국 현지 고객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잡고자 맞춤형 소스 개발에 적극 나서고 커스터마이징 요소를 도입하는 등 현지화 전략으로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힌편 맘스터치는 이번 미국 1호점 오픈으로 대만, 베트남에 이어 총 3개국에 진출하게 됐다. 대만은 지난해 12월까지 5호점을 오픈했다. 베트남은 올 초 2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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