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스파클링 와인 수입액이 전년대비 18.4% 증가해 3천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인디펜던트리쿼코리아가 최근 밝혔다. 특히 독일은 100%이상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스파클링 와인 수입의 증가는 최근 주류 트렌드 변화가 반영된 결과이다.
간단하게 즐기는 회식 문화와 혼술족 증가 등이 맞물려 분위기 있는 저도주인 스파클링 와인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등 많은 스파클링 와인 수입국가 중에서도 특히 독일은 2016년 25만 달러에서 지난해 약 70만 달러로 수입액이 2배 이상 증가했다.
독일 스파클링 와인(젝트) ‘로트캡션(Rotkappchen)’은 지난해 1월 첫 선을 보인 후, 올해만 22만병 이상을 판매했다.
로트캡션을 국내에 공급하는 인디펜던트리쿼코리아 관계자는 “로트캡션은 전 세계 스파클링 와인 판매 1위 브랜드로 국내에 첫 선을 보인 후, 풍부한 과일 풍미와 아름다운 버블로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점차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좀 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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