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정책자금을 지원받지 못했던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한 정책자금 1조 2천억 원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 이하 중기부)를 통해 집행된다.
중기부는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과의 약속을 담은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지원사업’ 설명회를 지난 9일부터 다음달초까지 전국에서 총 284회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자세한 설명회 일정은 중기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설명회는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 공동으로 정책수요자가 있는 곳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설명회’ 중심으로 개최되며 개인별 상담창구도 같이 운영한다. 중기부는 매년 소상공인 등에게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해 왔다.
올해는 지원기업 선정·평가를 일자리 중심으로 재 구성해 고용창출, 성과공유, 일자리 안정자금 수급 기업 등에 정책자금, 연구개발 등의 지원을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소상공인 정책자금으로 1조3천억 원을 배정하고 지원이력이 없는 소상공인에게 첫걸음 제도를 도입해 이 자금을 우선 배정할 계획이다.
또 연구개발 및 수출 등의 분야에서는 지원사업을 신설하거나 가점을 부여해 우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신기술·신산업 영위기업 및 스마트 공장 추진 기업을 위한 전용자금과 제조창업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창작공간인 메이커 스페이스 조성 등 신설되는 사업도 설명할 예정이다.
추가로 설명회를 희망하는 정책수요자(기관·단체 등)는 전국 12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 바쁜 일정으로 설명회장에 못 오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사업설명회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