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진흥원(이사장 직무대행 김대근)은 무술년 설을 맞아 고향에 가지 못한 일반인과 한국의 명절을 경험하고 싶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16일~18일 3일간 명절음식을 함께 만들고 나누는 장을 마련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특별 클래스에서 체험객들은 대표적인 설음식인 ‘떡만둣국’을 함께 만들고 먹으며 한국의 명절문화와 정서를 경험하고 새해를 맞으면서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클래스는 오후 12시부터 14시까지 3일 간 진행되며 각 클래스 당 40명, 총 120명을 모집한다. 전화와 현장접수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며 체험비는 회당 1만 원이다. 체험에 대한 접수와 자세한 사항은 전화 02-6053-7177~9로 문의하면 된다.
김대근 이사장 직무대행은 “가래떡은 희고 길어 순수(純粹)와 장수(長壽)를 의미하고 만두(福)는 복을 싸서 먹는 것을 의미한다”며 “새해에 떡만둣국을 먹으면 복과 장수를 다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설 연휴기간 한식문화관에 방문해 떡만둣국 만들기 체험을 통해 수복(壽福)을 함께 누리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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