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라면왕국 농심. 오뚜기, 삼양식품, 팔도의 공격에 시장점유율 곤두박질. 2015년 57.7%에서 지난해 52%로 40%대 추락이 코 앞. 불과 10년 전 70%에서 너무 빠른 추락에 어리둥절. 업계는 농심이 신라면·안성탕면·너구리 등 ‘빅3’에 안주하며 변화에 둔감했다고 지적. 오뚜기 진라면, 삼양 불닭볶음면 내세운 도전에 맥없이 무너지는 형국. 증권가에서도 경쟁심화, 중국매출부진, 판촉비용 증가로 향후 실적 부정 예상. 이 지경에 이르자 기존 영업방식 대수술 결정. 보수경영으로 유명한 농심 온라인 판매로 승부수. 기존 대리점, 도매상 통한 오프라인 벗어나 온라인 전담팀 구성. 뒤늦은 온라인 사업 강화 선언이 해결책 될지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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