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온라인에서 식의약 안전에 대해 국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제2기 식의약 어벤저스로 239명을 선발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식의약 어벤저스는 참여형 소통의 대표적인 사례로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하는 부정·불량 제품에 대응하고 올바른 식의약 안전 정보를 알리는 등 식약처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에 선발된 식의약 어벤저스 2기는 지난 21일 본부 행정동 대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1기 대원들과 상견례를 갖고 식약처의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자신들의 올 한해 활동계획을 전해 들었다. 식의약 어벤저스 2기는 위촉식을 마치고 인근 롯데칠성음료 주류BG 청주 공장과 정식품 청주공장도 둘러봤다.
이번에 위촉된 대원들은 앞으로 식약처 주요 정책과 올바른 식의약 정보를 국민 눈높이에 맞게 자신의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알리고, 소비트렌드·관심이슈 등 니즈 발굴과 현장체험 수기 공유 등 활동도 하게 된다.
올해 말 활동 종료 후에는 우수 활동자를 선정해 식약처장 표창 및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의약 분야에 대한 국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계층으로 정책참여를 확대하고, 눈높이에 맞는 소통으로 식의약 안심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개학 맞아 학교주변 식품업소 위생점검
한편 식약처는 봄 개학을 맞아 학교주변 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오는 26일부터 3월 9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과자류, 음료류, 떡볶이 등을 판매하는 학교 매점과 분식점, 문방구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업소 3만5천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허가(신고) 영업,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 학교매점 및 우수판매업소 내 고열량·저영양 식품과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금지 준수 여부 등이다.
또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영업자를 위한 위생관리 수칙 홍보물(‘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안전보호구역’)을 함께 배포해 영업자 스스로 식품위생 관리를 철저히 준수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