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협회가 지난 22일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제141차 이사회 및 2018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 총회에서는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과 임원 선임(안) 등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예산은 협회 81억 1100만 원(일반·교육회계) 규모와 연구원 180억 2500만 원(특별회계)이 책정됐다.
임원 선임은 임원 임기 만료에 따라 박영준 ㈜빙그레 대표이사가 비상근부회장으로 재선임됐다. 대표이사 변경으로 정홍언 대상㈜ 대표이사,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이사, 김병진 ㈜한국야쿠르트 대표이사,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 이명구 ㈜SPC삼립 대표이사가 비상근 부회장으로, 이정인 남양유업㈜ 대표이사, 강성현 롯데네슬레코리아㈜ 대표이사는 비상근이사로 변경됐다. 또한 비상근감사로 김경재 ㈜대평 대표이사와 이준수 일동후디스㈜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이밖에 식품안전과 식품산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 표창에는 김병근 ㈜농심 과장 등 8명에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표창은 박신국 삼육식품 대표 등 2명, 한국식품산업협회장상 우수사원 표창에는 금오성 책임연구원 등 11명에게 수여됐다.
이창환 한국식품산업협회장은 “우리 협회는 지난해 베트남 시장을 겨냥한 ‘K-Foorand’ 공동마케팅 활동을 진행했고 오는 10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식품관련 정책과 투자 등 정책 당국자들이 모인 포럼을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한 관계부처와 업계와의 구심점 역할을 하면서 식품산업의 내수 한계를 극복하고 일자리 창출과 수출산업 위상 강화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