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겟, 햄, 냉동삼계탕 등 일본 수출 가능해진다
너겟, 햄, 냉동삼계탕 등 일본 수출 가능해진다
  • 김상우 기자
  • 승인 2018.03.05 1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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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우촌, 에쓰푸드 등 수출작업장 등록
▲ 농협목우촌에서 만든 삼계탕 제품과 에쓰푸드에서 만든 햄 제품들. 사진=농협목우촌·에쓰푸드 홈페이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열처리 가금육 일본 수출을 위해 일본 농림수산성과 진행한 검역협상이 완료돼 냉동삼계탕, 너겟 등의 일본 수출이 가능해졌다고 최근 밝혔다.

농협목우촌(충북 음성), 에쓰푸드(충북 음성), 금화식품(전남 무안) 등 우리나라 수출업체 3곳이 지난 26일자로 일본 정부에 등록돼 수출이 가능해졌다. 이곳에서 생산된 너겟, 햄, 냉동 삼계탕 등 70℃에서 1분 이상으로 열처리한 가금제품이면 바로 수출이 가능하다.

식약처와 농식품부는 일본으로 우리 냉동 삼계탕, 너겟 등 수출 품목 확대를 위해 지난 2012년 3월부터 일본 정부와 검역조건 협의, 수출 희망업체 수요조사, 사전 검증 등 절차를 진행해 왔다.

특히 지난해 10월에 실시된 일본 정부 실사단의 국내 현지점검에 대응해 민·관 합동 팀을 구성해 작업장 현장 대응을 적극 지원한 바 있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타결로 멸균하지 않은 냉동 삼계탕, 햄·소시지 제품 등 다양한 축산물 가공 제품의 일본 수출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출이 지속 확대될 수 있도록 현장 검역·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일본 현지 마케팅 등 수출 지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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