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7월 소비세 면세… 증가 예상
일본을 찾은 관광객들이 지난해 구입한 식품이 3천억 엔을 넘어섰다고 농수산식품수출지원정보(이하 aTKati)가 최근 밝혔다.
aTKati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여행객의 일본 농수산물 및 식품의 구입액은 전년대비 19% 증가한 3456억 엔으로 지난 2013년 1270억 엔에서 약 2.7배 규모로 급성장했다. 특히 올해 7월부터는 외국인 여행객의 소비세 면세가 확대돼 식품구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의 식품구입액 내역을 살펴보면 기타식품, 술, 담배 등이 전년대비 18%증가한 1868억 엔, 과자류가 21%증가한 1589억 엔으로 나타났다. 국가 및 지역별로는 과자류가 중국, 대만, 한국, 홍콩, 태국, 미국으로 전체의 약 90%를 차지했고 기타식품 등에서도 약 70%에 달했다.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