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기업공개(IPO)… 외식업체, 잇따라 상장 도전
교촌치킨 기업공개(IPO)… 외식업체, 잇따라 상장 도전
  • 김상우 기자
  • 승인 2018.03.1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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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진천 신척산업단지에 위치한 비에이치앤바이오 진천공장에서 창립 27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교촌그룹사 임직원을 비롯한 협력업체 임직원, 가맹점주 등 33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교촌치킨 제공

최근 더본코리아가 상장 추진을 밝힌 가운데 국내 1위 치킨 브랜드 교촌치킨도 IPO(기업공개)를 선언하며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에 도전한다.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지난 13일 열린 창립기념일 행사에서 상장에 나설 것을 공개석상에서 밝혔다. 상장 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는 미래에셋대우가 선정됐다.  

권 회장은 “성공적인 기업공개를 통해 교촌의 투명하고 합리적인 시스템, 그리고 가치와 가능성을 확장할 것”이라며 “우리 임직원들이 늘 새로움을 탐구하는 변화와 혁신의 자세로 프랜차이즈 산업 선진화에 일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촌치킨 측은 상장 도전이 가시화됐지만 빠르면 2년 안에, 늦으면 3년 정도 상장 유무를 판가름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 1991년 경북 구미에서 시작한 교촌치킨은 현재 권 회장이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다. 

가맹점은 1030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 매출은 2911억 원, 영업이익은 176억 원, 순이익은 103억 원을 올렸다. 치킨업계의 전반적인 부침에서도 꾸준한 실적을 보이는 등 ‘나홀로 성장’을 이어가는 중이다.

계열사로는 K&P푸드와 계림물산이 있다. 또한 복합 물류센터 3곳과 생산공장 2개를 보유하고 있고 미국, 중국,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진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이날 진천 신척산업단지에 위치한 비에이치앤바이오 진천공장에서 창립 27주년 기념행사가 열린 가운데 교촌그룹사 임직원을 비롯한 협력업체 임직원, 가맹점주 등 330여 명이 참석했다. 비에이치앤바이오는 종합식품 및 바이오소재산업에 비전을 두고 2015년 8월 교촌에프앤비로부터 인적 분할된 신설 회사다. 이날 행사는 비에이치앤바이오 진천공장 준공식과 함께 진행됐다.  

이밖에 우수 가맹점 및 파트너사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며 다양한 시상도 진행됐다. 올해 우수가맹점 대상과 최우수상에는 교촌치킨 대구 산격점과 서울 역삼1호점이 선정됐다. 또한 롯데푸드㈜, 금화식품㈜, ㈜신세계푸드 등 11개 파트너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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