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라인은 지난 10일부터 나흘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18 국제 가정용품 박람회(International Home and Housewares Show)’에 참가했다고 최근 밝혔다.
시카고 국제 가정용품 박람회는 지난 1939년부터 개최된 북미 최대 규모의 소형 가전 전시회로 올해는 2200여 개 회원사가 참여해 박람회 기간 동안 약 6만2천여 명이 참관했다.
셰프라인은 이번 전시회에서 브랜드를 알리는데 주력했다.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코팅 제품을 비롯해 판제 코팅, 스테인리스, 하드 아노다이징 등 다양한 제품들을 현지에 선보였다.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멕시코 등 미주지역은 물론 독일, 영국, 중국,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등 전 세계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제품과 브랜드 알리기에 주력했다.
부스를 찾은 미국의 한 바이어는 최근 출시된 신제품 에그4구 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신제품은 다음 달 미국에 수출이 예정돼 있어 국내에 이어 미국 현지에서도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 외에도 대만,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바이어들도 에그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 수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셰프라인은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 국제박람회 등을 통한 영업을 강화하는 한편 지난달 대리점과 가진 상생 행사를 갖는 등 다져진 국내 유통망을 기반으로 제품 판매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강병훈 셰프라인 차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미국업체로부터 에그4구 팬 계약을 진행하는 등 처음 참여했지만 많은 업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며 “추후 지속적인 영업을 통해 메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