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고부가가치 산업 꿈꾸는 ‘장류’ 포럼 개최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 꿈꾸는 ‘장류’ 포럼 개최
  • 김상우 기자
  • 승인 2018.03.3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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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장류미니포럼 13일 개최… 산업 발전가능성 논의

고추장과 된장 등 우리 음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류를 산업적인 측면에서 어떻게 성장시키고 발전시킬 수 있을지 실질적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9회 국제외식산업박람회에서는 ‘2018년 장류미니포럼’이 13일 오후 2시 aT센터에서 열린다. 장류 활용 상품개발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한국장류기술연구회와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순창군이 후원한다.

국내 발효식품 기업, 연구원 및 관련 단체 등 약 200명이 참석하는 이번 포럼은 조주현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진흥과 사무관의 ‘전통발효식품의 육성정책’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한윤주 콩두 대표의 ‘외식산업에서 장류역할 및 용도확대 방안’, 이현경 아딸 대표의 ‘장류를 이용한 편의식품 개발 및 시장전망’, 백진수 제너럴네이처 대표의 ‘장류를 이용한 건강기능성식품 개발 및 시장전망’, 김구택 대상 부장의 ‘장류를 기반으로 한 수출 확대방안’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주제 발표에서 중점적으로 다뤄지는 것처럼 최근 장류 산업은 새로운 가능성이 속속 밝혀지면서 이를 어떻게 확대할 것인지 활발한 논의가 펼쳐지고 있다.

일례로 일본의 낫토 생산업체 중에 하나는 알레르기 비염 완화와 면역력 향상 기능이 월등히 높은 기능성 낫토를 생산하면서 판매가 대폭 늘어났다.

우리의 발효식품도 각종 생리활성 기능이 연구를 통해 증명되면서 1차적 소비?판매 차원이 아닌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이번 포럼을 진행하는 신동화 식품산업진흥포럼 회장은 “장류산업의 시장 포화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전략으로 현재 장류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산업화 융합 방안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며 “소비가 정체돼 산업 활동에도 영향을 받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 스스로가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 시장에도 눈길을 돌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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