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개막과 함께 ‘치맥’, ‘피맥’ 인기
프로야구개막과 함께 ‘치맥’, ‘피맥’ 인기
  • 윤선용 기자
  • 승인 2018.03.3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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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 파파존스피자 등 야구장 전용메뉴 출시

지난달 24일 국내 프로야구 37번째 시즌 시작과 함께 치킨, 피자와 맥주를 함께 즐기는 ‘치맥’, ‘피맥’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 KBO리그는 박병호, 김현수 등 메이저리그 유턴파와 강백호 등 슈퍼 신인의 등장으로 관심이 높아져 뜨거워지는 야구장의 열기만큼이나 치맥과 피맥 인기도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잠실야구장 내 7곳의 매장을 운영하는 bhc 치킨에 따르면 개막 경기가 있었던 지난달 24일 잠실야구장 매장의 매출이 지난해 개막 경기 때 보다 30% 늘었다.
이날 가장 많이 팔린 메뉴는 뿌링클 순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야구 관람 시 뼈가 남지 않은 편리함과 한입에 먹기 적당한 크기인 순살 메뉴를 야구팬들이 많이 찾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가족단위로 야구장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개발돼 특허 출원된 콜팝치킨은 아이들에게 인기다. 빨대가 꽂혀 있는 콜라 컵 위에 치킨을 담을 수 있는 전용 용기를 얹어 닭 가슴살로 만든 치킨을 콜라와 동시에 먹을 수 있도록 했다. 휴대가 간편하고 먹기 편해 아이들에게 제격이다.

bhc치킨 관계자는 “치킨의 고소하고 매콤한 맛과 맥주의 톡 쏘고 시원한 맛이 서로 잘 어울려 야구장에서의 치맥은 이제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 야구팬들이 다양한 치킨과 함께 응원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맛 개발과 야구장 마케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야구장에서 치맥의 인기를 무섭게 뒤쫓는 트렌드는 바로 ‘피맥’. 이미 외식업계에서는 대세로 자리 잡았지만 야구장에서는 다소 생소했던 피맥은 올 시즌 큰 인기를 누릴 전망이다.

수원 KT위즈파크점을 운영하는 파파존스는 피맥을 즐기는 야구팬을 위해 라지 사이즈 피자와 맥주를 함께 구성한 세트 메뉴를 판매한다.

파파존스 베스트 메뉴인 ‘수퍼 파파스’와 ‘존스 페이버릿’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음료 2잔 혹은 맥주 1천cc를 함께 구성해 KT위즈파크 대표 먹을거리로 자리 잡았다.

더불어 피자를 더욱 든든히 즐기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패밀리 사이즈 씬 피자와 맥주 2잔을 구성한 세트도 선보이고 있다. 파파스 윙, 치킨 스트립 등 피자에 곁들이기 좋은 사이드 메뉴는 응원으로 쉽게 출출해지는 야구팬들의 간식으로 안성맞춤이다.

또 테라스 석 고객을 대상으로 ‘수퍼 파파스’ 등 파파존스 인기 메뉴를 마음껏 즐기는 ‘파파존스 무한존’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경기 시작 10분 전부터 6회까지 1회당 최대 피자 2조각을 제공한다.

파파존스 관계자는 “야구장은 스포츠와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모두 아우르는 ‘스포테인먼트’의 대표적인 장소라고 할 수 있다”며 “파파존스 피자와 함께 많은 야구팬들이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스포츠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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