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 스님 한식진흥원 이사장 취임
한식진흥원은 선재 스님이 제5대 한식진흥원 이사장으로 취임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한 선재 스님은 지난 1995년부터 선재사찰음식연구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시(김장문화재 등), 슬로푸드협회(국제페스티벌 등) 등의 자문위원 활동과 저술 및 국제활동 경험 등을 통해 공공분야 경영능력을 쌓아왔다.
또 프랑스 ‘르 꼬르동 블루’, 미국의 ‘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와 ‘ICE·Institute of Culinary Education’, 이탈리아의 ‘UNISG·University of Gast-ronomic Sciences’ 등 유수의 조리전문교육기관 등에서 수천 회의 강연을 진행하며 사찰음식뿐만 아니라 한식의 대중화에 힘써온 대표적인 인물이다.
신임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한식에는 많은 문화와 전통이 깃들어 있다”며 “한식 진흥을 위해 민간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국내·외 한식당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진흥원이 공공기관으로서 역사적 사명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식진흥원은 지난해 말 한식재단에서 진흥원으로 개편하는 등 한식정책 효율화 추진 완료이후 이사장 선임 절차를 진행했으며 신임 이사장은 비상근으로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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