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니즈를 디자인하라!’
‘고객의 니즈를 디자인하라!’
  • 이학명 기자
  • 승인 2018.04.0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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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외식산업박람회 특별세미나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국제외식산업박람회(FISK2018)’가 오는 4월 11일(수)부터 14일(토)까지 나흘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1, 2층 전시장에서 열린다.

‘Change your Business’를 캐치프레이즈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로컬 푸드(Local Food), △글로벌 푸드(Glo-bal Food), △레스토랑 용품(Restaurant Product), △레스토랑 디자인(Restaurant Design), △핫 트렌드(Hot Trend) 존으로 구성돼 농수축산물 및 가공식품 생산자와 대형 소비처인 급식·외식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만남의 장이 된다.

특히 ‘고객의 니즈를 디자인하라’는 주제 아래 브랜드 디자인, 공간 기획 디자인, 서비스 디자인 등 3개 분야 전문가와 함께 하는 디자인 세미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모든 산업은 디자인으로 말한다’고 할 정도로 디자인은 고객과 소통하는 가장 중요한 도구가 되고 있으며, 이러한 경향은 식품·외식산업도 마찬가지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에는 눈에 보이는 유형의 디자인 요소 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무형의 아이템에 대한 디자인을 통해 고객의 마음과 감성에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김희재 ㈜올댓스토리 대표이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90분간 ‘브랜드에 스토리를 담다’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실미도, 공공의적2 등 많은 히트작을 써낸 시나리오 작가로도 유명한 김 대표는 평소 “이야기는 콘텐츠를 시작하는 ‘씨앗’”이라며 “스토리텔은 어떤 소통의 수단보다 더 오래 기억되고 감동시킬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고 말하는 김 대표의 철학이 어떻게 외식업에 적용되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손창현 ㈜OTD 대표이사는 오후 2시부터 90분간 ‘고객의 니즈를 펼치다’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여의도 디스트릭트Y, 광화문 파워플랜트, 시청 오버더디쉬 등 손 대표의 손이 닿는 공간마다 잇따라 성공시키며 업계에서 ‘미다스 손’으로 알려졌다. 손 대표는 일본 츠타야 서점을 예로 들며 “서점을 운영하는 사람 입장이 아닌 사용자인 고객이 좋은 책을 만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공간을 꾸몄다”며 “나 역시 단순히 ‘공간을 개발해서 돈을 벌자’가 아닌 사용자들이 가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창호 ㈜샘파트너스 대표이사는 오후 4시부터 90분간 ‘고객의 경험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고객관점의 경험만족과 공급자 관점의 브랜드메시지 간 동일성을 높이는 접점을 설계하는 이 대표는 고객이 보다 통합적으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통합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한다. 그동안 삼성, 청정원, YG 등 기업체와 엔터테인먼트, 방송사 등 다양한 클라이언트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및 제품의 콘셉트를 고객들에게 일관되고 알기 쉽게 전달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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