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외식산업 비즈니스 한마당 열렸다
식품‧외식산업 비즈니스 한마당 열렸다
  • 김상우 기자
  • 승인 2018.04.11 21: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hange your Business’ 제9회 국제외식산업박람회 개막
▲ 식품‧외식산업의 비즈니스 가치를 높여주는 B2B 박람회 ‘제9회 국제외식산업박람회’가 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사진은 박형희 박람회조직위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이종호 기자 ezoh@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려

식품‧외식산업의 비즈니스 가치를 높여주는 B2B 박람회 ‘제9회 국제외식산업박람회’가 11일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이번 박람회는 ‘Change your Business’란 주제로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외식업 특례업종 제외 등 유래를 찾기 힘든 악조건에 부닥친 식품외식업계에 비즈니스 해법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박람회를 찾은 참관객들은 풍성한 콘텐츠와 참신한 식자재에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큰 호응을 보냈다.

이날 서울 서초구 aT센터 제2전시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박형희 박람회조직위원장(한국외식정보㈜ 대표·본지 발행인)을 위시로 300여 명의 식품외식업계 관계자들이 발걸음을 하며 박람회의 질적인 성장과 발전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정관계 및 주요 산하 기관에는 정운천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전 농식품부 장관‧박람회 명예대회장), 김덕호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이병호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박람회 공동대회장), 선재 스님(한식진흥원 이사장), 박동준 한국식품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유관 협회에는 윤홍근 ㈔한국외식산업협회 상임회장(박람회 공동대회장), 윤숙자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소장, 신동화 ㈔한국식품안전협회 회장, 임형준 유엔 WFP 세계식량계획 한국 대표, 구윤희 다담회 회장, 조영연 ㈔대한영양사협회 회장, 김현호 ㈔한국외식산업협회 공동회장, 박종서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 원장, 김자혜 ㈔소비자시민모임 회장, 신현두 주한대사 문화친선협회 협회장, 이영남 ㈔대한약선협회 회장, 진홍석 ㈔한국마이스융합리더스포럼 회장, 진양호 ㈔푸드코디네이터협회 회장, 이하연 ㈔대한민국김치협회 회장, 이경희 ㈔한국외식경영학회 회장, 조동민 전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장, 고학수 ㈔한국식품산업협회 전무 등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식품외식업체는 최성재 ㈜신세계푸드 대표이사, 윤석춘 ㈜하림 육가공 대표이사, 박천희 원앤원㈜ 대표이사(외식산업 CEO심화과정 총동문 회장) 등이 참석했다.

▲ 11일 aT센터에서 열린 제9회 국제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에는 많은 내외빈이 발걸음을 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밖에 이정희 중앙대 교수, 여경옥 롯데호텔 상무, 에드워드권 엘리엔츠 오너 셰프 등 학계와 유명 셰프도 발걸음을 했다.

박형희 박람회조직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식품외식인들에게 양질의 식자재를 찾아주면서 산지와 소비자와의 윈윈(win-win)을 도모하자는 박람회가 벌써 10년을 바라보고 있다”며 “9년 동안 한결같은 응원과 무한한 애정을 전해주신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국내 대표 식품외식 B2B 박람회로 지속 발전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대회장인 이병호 aT 사장은 “국제외식산업박람회는 식품·외식산업 발전에 기여하면서 우리 농업과 외식산업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다”며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주고 식품외식산업과의 꾸준한 상생을 이뤄나가는 대표 박람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 공동대회장인 윤홍근 한국외식산업협회 상임회장은 환영사로 “외식산업은 일자리 창출은 물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융복합 산업”이라며 “한류 열풍의 중심이기도 한 우리 외식산업에 관계 부서가 힘을 모아 지원 방안에 힘쓴다면 각종 시너지가 창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덕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외식산업은 국가 경제의 신성장동력으로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농식품부는 외식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영세사업자들의 어려움 해소에도 적극 나서는 등 외식산업이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격려사를 전한 정운천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최저임금 인상에 직격타를 맞고 있는 외식산업이지만 당국은 실질적인 대안을 내놓고 있지 않다”며 “문재인 정부가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 농식품 산업이 가진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눈여겨봐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9년 동안 농업과 식품외식산업의 훌륭한 중매자이자 촉매제인 국제외식산업박람회에 아낌없는 지원과 애정을 당부한다”며 “매년마다 행사를 잘 준비하고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내는 관계자 여러분의 열정에도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 개막식 시작 전 내외빈들이 담소를 나누는 모습.

개막식에 이어 ㈔한국외식산업협회가 주최하는 ‘제9회 외식산업인의 날’ 행사가 열렸다. 외식산업인의 날은 한국외식산업협회의 대의원정기총회와 함께 매년 국제외식산업박람회와 발맞춰 개최하고 있다. 한국외식산업협회는 지난 2008년 창립 이후 전국 광역지회와 지부 등 조직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외식업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식품위생교육단체로 선정돼 현장교육은 물론 온라인과 모바일 교육을 실시하고 한식 세계화에 힘쓰는 등 외식산업의 주요 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0년 시작해 올해 9회째인 국제외식산업박람회는 △로컬 푸드 △글로벌 푸드 △레스토랑 용품 △레스토랑 디자인 △핫 트렌드존 △한국외식정보정보관 등의 콘텐츠로 구성했다. 특히 올해는 레스토랑 콘셉트 설정에 핵심인 디자인을 주제로 한 ‘디자인 페어관’과 최근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HMR의 주요 제품을 소개하는 ‘HMR관’을 주제관으로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외식정보㈜ 식품외식경제·월간식당이 주관,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촌진흥청, (재)한식진흥원,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대한영양사협회 등이 후원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