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ood 거점 ‘싱가포르’ 가능성 확인

한-싱가포르 외식업 관계자 만남의 장 윤선용 기자l승인2018.04.16l10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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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회 국제외식산업박람회 참관을 위해 내한한 싱가포르 외식업협회(회장?빈센트 탄) 측과 ㈔한국외식산업협회 회장단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은 빈센트 탄 싱가포르 외식업협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이종호 기자 ezho@

한류 인기와 함께 K-Food에 대한 관심이 높은 동남아시아에서 싱가포르가 거점도시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제9회 국제외식산업박람회 개막에 맞춰 방한한 빈센트 탄(Vincent Tan) 싱가포르 외식업협회(Restaurant Association of Singapore) 회장을 비롯 앙 키암 멩(Ang Kiam Meng) 점보 그룹 레스토랑(Jumbo Group of Restaurant) 회장 등 20여 명의 외식업계 관계자가 박람회장을 찾아 김현호 한국외식산업협회 공동회장 등 한국측 관계자와 만남의 장을 가졌다.

지난해 제8회 국제외식산업박람회에 중국홍콩식품협회 관계자들이 찾은데 이어 올해는 싱가포르 외식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박람회 현장을 찾아 중국 등 동남아시아에서 불고 있는 K-Food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싱가포르가 K-Food 확산의 거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김현호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양국 외식업계 관계자들의 공동의 발전을 위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오늘 이 자리를 시작으로 양국 외식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협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빈센트 탄 회장은 답사에서 “싱가포르에서는 중국, 베트남 등 다양한 지역의 음식이 인기를 얻고 있으며 최근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싱가포르와 한국의 외식 브랜드가 상호 교류를 통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가능성을 파악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 싱가포르 외식업협회 회장단 일행이 박형희 박람회조직위원장의 안내를 받아 함양군 부스(왼쪽)와 우신로스타 부스 등 박람회를 참관하고 있다. 사진=이종호 기자 ezho@

이날 행사를 준비한 박형희 박람회 조직위원장(본지 발행인)은 “싱가포르 박람회에 비해 국제외식산업박람회가 규모 면에서 작지만 철저한 B2B 박람회로 생산자와 소비처를 직접 연결하는 비즈니스에 특화된 박람회”라며 “오늘 박람회 현장을 둘러보면서 다양한 제품과 기업들을 만나는 소중한 경험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방문단 가운데 특히 많은 한국 외식업 관계자의 이목을 끌었던 앙 키암 멩 점보 그룹 레스토랑 회장은 “싱가포르의 점보 식당에 많은 한국인들이 찾고 있어 한국에 직접 진출해보고자 성공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찾았다”고 말했다.

국내 외식기업의 싱가포르 시장 진출 어려움에 대해 김태천 제너시스 BBQ그룹 부회장은 “동남아에서 사업을 진행하면서 싱가포르에 진출할 기회는 있었지만,  F&B 사업을 진행하기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직원을 구하고 관리하는 것부터 각종 계약까지 힘든 부분이 있었는데 모쪼록 이번 교류가 변화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 시장 진출 의사를 밝힌 알렉스 탄(Alex Tan) 싱가포르 채식 전문 업체 Veganfood  Global CEO는 “한국인들의 채식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고 이를 기반으로 한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해보고자 방문했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등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의욕을 밝힌 장보환 하남 F&B 대표는 “200여 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삼겹살 브랜드로 연간 450만 명의 고객이 매장을 찾는다”며 “Kpop이 사랑받는 만큼 K-Food를 대표하는 삼겹살도 전 세계에서 사랑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람회 현장을 찾은 싱가포르 바이어들은 한국 외식업계 관계자들과 교류의 장을 가진 후 박람회 현장을 둘러보며 전시된 제품들을 살펴보고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윤선용 기자  bluesman@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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