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코리아(대표 이경우)는 전 세계 60여 개국, 1만여 명의 바텐더들이 참가하는 올해로 10회째인 세계 최대 바텐더 대회 '월드클래스' 국내 대회를 시작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국내 대회 예선 참가 신청은 오는 18일까지이며, 월드클래스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된다.
관련 업종 1년 이상 경력의 현업 근무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올해는 특히 오리엔테이션과 필기시험을 과감히 없애고, 1만 원 한도 내로 편의점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든 ‘홈칵테일’ 동영상을 통해 30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한다.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 "수입맥주와 소용량 위스키 등으로 대표되는 홈술문화를 한차원 끌어올릴 수 있는 홈칵테일에 대한 미션을 기획했다"며 "편의점에서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가 최고의 바텐더를 만나 특별한 홈칵테일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은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에게도 아주 흥미로울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평가도 심사위원의 의견과 SNS 채널의 반응을 합해 이뤄진다.
1차로 선발된 30명 가운데 최종 결승 진출자 10인을 뽑는 준결승전은 오는 5월28~29일 양일간 진행되며, 최종 결승전은 6월경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 결선에서 우승한 바텐더는 오는 10월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될 세계 대회에 한국을 대표해 참가하게 된다.
한편 세계 최대 바텐더 대회 월드클래스는 바텐더계의 월드컵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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