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코리아(이하 스타벅스)는 지난해 매출 1조2634억 원으로 전년대비 25.99%의 증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1144억 원으로 34.18% 올랐다.
이런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지난 연말에는 국내 진출 18년간 스타벅스의 모든 노하우를 집대성해 최상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모아 놓은 국내 스타벅스 최대 규모의 매장인 더종로점을 오픈했다. 더종로점은 다양한 연령층과 라이프스타일을 모두 고려한 다양한 테마 공간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다.
스타벅스는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선보인 혁신적인 O2O 서비스 사이렌 오더를 비롯해서 다양하고 혁신적인 IT기반 서비스로 비교불가의 차별화를 선보이고 있다. 디지털 설문 조사 프로그램인 마이 스타벅스 리뷰는 응답 건수 100만 건을 돌파했으며, 올 1월부터는 고객이 모바일 앱을 통해 방문 매장의 개선사항을 등록하면 바로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스토어 케어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 삼성전자 빅스비와 사이렌 오더를 연동해 음성 인식 주문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도입하고, 이달 23일부터 3개의 현금 없는 매장을 시범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디지털 혁신을 이루고 있다.
전 세계 75개국에 진출한 스타벅스 가운데 별도의 디자인팀이 있는 우리나라는 많은 한국적인 디자인의 제품들을 체계적으로 다양하게 개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3년부터 로컬 디자인팀을 신설해 MD상품 등을 선보이고 있으며, 별도의 MD팀은 소비자와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해 상품을 기획·개발한다. 매년 출시되는 400여 종의 상품 가운데 약 80%를 직접 디자인 한다.
지난 1999년 7월 1호점인 이대점을 시작으로 현재 1150여 개 모든 매장을 직영하고 있다. 특히 연령, 성별, 학력, 장애 여부에 차별 없는 채용을 통한 열린 직장을 추구하며 자체 양성한 1만3천여 명의 숙련된 바리스타들이 모두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직무와 개인 역량 강화에 맞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커피전문가 양성으로 차별화된 커피 문화를 선도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고 있다.
또 스타벅스는 국내 협력사와 함께 다양한 제품 현지화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음료와 원부재료의 자체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친환경 경기미와 국내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지역상생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리저브&드라이브 스루 매장 확대
스타벅스 리저브커피는 한정된 양과 한정된 기간 동안에만 만나볼 수 있고, 스타벅스의 모든 매장에서 선보일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양을 제공할 수 없기 때문에 일부 매장에서만 판매하고 있다.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에는 별도의 리저브 전용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스타벅스 리저브 커피는 주문과 동시에 저울에 1잔 분량의 원두를 계량하고, 전용 그라인더에 갈아서 최상의 리저브 커피 추출기기 클로버머신으로 추출해 신선하게 제공된다.
특히 최적의 시간과 최적의 온도에서 커피가 가진 풍부한 풍미를 최고조로 이끌어내 단 한 잔을 위한 커피를 만들어 낸다. 스타벅스는 앞으로 리저브 매장을 확대해 나가며 차별화된 프리미엄 매장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올 3월 기준 140개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운영 중인 스타벅스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고려해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드라이브 스루 매장은 일반 매장처럼 체류 공간도 갖추면서 드라이브 주문 공간을 통해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음료를 주문할 수 있다. 일반 매장보다 고객 이용 편의성이 증대돼 평균 20% 정도 매출 효율성이 높다.
스타벅스는 자동차를 이용하는 소비 스타일의 확산에 맞춰 새로운 경험과 신규 고객 창출을 위해 지역별로 특징적인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관광지 및 신도시 조성 등 다양한 지역 개발 등을 통해 자동차를 중심으로 소비 스타일의 변화가 빠르게 진전되고 있어 이에 따른 고객 수요에 맞춰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