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식품업계 결산… 실적 돋보이는 기업 Top 3
2017년 식품업계 결산… 실적 돋보이는 기업 Top 3
  • 전윤지 기자
  • 승인 2018.04.3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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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오비맥주, KGC인삼공사
▲ 청정원 안주야 논현동포차 3종.사진=대상 제공

대상, HMR시장 공격적인 제품 출시
대상㈜은 종합식품사업과 바이오 사업, 전분당 사업 등에서 국내외 식품문화를 선도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2조1901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대비 18.21% 신장했다. 특히 식품사업 부문에서 포장김치, 안주야 등 시장 1위 제품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포장김치 시장에서 다양한 업체의 시장 진입으로 점유율 경쟁에 불이 붙은 가운데 대상㈜은 김치생산종균 특허를 출원하는 등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시장을 선도했다. 크게 성장하고 있는 HMR 시장에서는 대상㈜에서 첫 선을 보인 안주 간편식 ‘안주야’가 냉동안주 시장을 창출하고 독보적인 점유율로 시장의 성장을 견인했다.

올해에도 대상㈜은 지속적으로 시장트렌드에 맞춰 HMR 간편식 제품 육성을 위해 투자와 연구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좀 더 공격적으로 다양한 품목 군에서 간편식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소스·조미 카테고리에서는 시장을 더욱 세분화해 용도형·편의형 제품으로 라인을 강화하고, 김치부분에서는 종가집의 확고한 1위 유지를 위해 편의형 제품부터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맞는 제품을 출시하고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할 예정이다.

▲ 오비맥주 프레시 탭 적용한 카스 후레쉬 따는 법.사진=오비맥주 제공

오비맥주, ‘카스’ 이름 달고 해외 수출 본격화
오비맥주는 지난해 1조6635억 원의 매출로 전년대비 7% 성장했다. 경쟁사의 공격적인 신제품 출시와 수입맥주의 가파른 성장을 고려하면 나름 선전했다는 평가다. 치열한 경쟁 속에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동시에 추락한 경쟁사와 달리 30%를 상회하는 이익을 낸 것은 오비맥주의 저력을 보여준다.

지난해 초 카스 맥주 출시 후 23년 만에 처음으로 병 자체를 교체하고, 캔맥주에 공기구멍을 내 순환을 돕는 프레시 탭<사진>을 출시했다. 또 다양해진 소비자 기호를 반영해 믹스테일 아이스와 호가든 시즌 한정제품을 선보이는 등 계속된 혁신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오비맥주는 올해 자체 국내 브랜드의 수출을 늘릴 예정이다. 기존의 맥주 수출이 ‘제조업자개발설계방식(ODM)’ 위주였다면 올해부터는 ‘카스’ 등 자체 브랜드 수출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우리 고유 맥주브랜드들이 맛의 경쟁력이나 품질 측면에서 글로벌 무대에서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자신감이다. 

올해 ABI(안호이저부시인베브)판매망을 통해 중국과 미국, 중동(이라크), 홍콩, 싱가폴, 러시아 등지로 카스 수출을 확대해 나간다면 ‘카스’를 수년 내 아시아 톱 10 브랜드로 육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 홍삼정 에브리타임. 사진=KGC인삼공사 제공

KGC인삼공사, 글로벌 종합건강기업으로 발돋음
KGC인삼공사는 지난해 1조2천억 원의 매출로 전년대비 8.33% 신장했다. 대표 홍삼 브랜드 ‘정관장’을 중심으로 종합건강식품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건강 관련 브랜드 및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으로 자리 잡은 정관장 홍삼은 최근 중장년층에 머물던 주소비층을 2030세대까지 확산하게 한 대표 인기 제품인 ‘홍삼정 에브리타임’<사진>의 성공과 더불어 여성 건강 전문 브랜드인 ‘화애락’과 프리미엄 녹용 브랜드인 ‘천녹’ 등 홍삼과 다양한 신소재를 결합해 출시한 브랜드들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건기식 니즈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선물위주로 형성되던 홍삼 시장을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챙기는 ‘자가복용’ 위주의 홍삼 소비 트렌드로 바꾸어 나간 것이 주요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이 외에도 홍삼 화장품 브랜드인 ‘동인비’ 사업의 본격화를 통해 홍삼을 통한 다양한 분야로의 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

KGC인삼공사에서는 앞으로도 대표 건강기능식품인 ‘정관장 홍삼’과 더불어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건강관련 제품을 개발해 글로벌 종합건강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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